뉴욕주 DMV, 스티커 부족에 등록지연
팬데믹 이후 빚어진 물량 부족 사태 때문에 뉴욕에서만 40만명이 차량 등록 스티커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다. 2일 지역매체 뉴스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차량국(DMV)은 올가을 차량 등록 스티커를 받기 위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40만명에 대해 아직 스티커 지급을 완료하지 못했다. DMV 관계자는 “2022년 초까지는 스티커 발부를 끝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40만명이나 제때 차량 등록 스티커를 받지 못한 주된 배경은 다름 아닌 스티커 재료 부족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일할 사람이 크게 줄면서 노동력 부족사태가 길어지고 있는데,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만들 수 있는 종이 등의 수입도 크게 지연됐기 때문이다. DMV는 내년이 돼야 스티커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차량 등록 스티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신청자들에게는 임시 양식의 유효기간을 늘려 주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통상 임시로 받은 등록양식은 10일간 유효하지만, 현재 90일로 연장됐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등록지연 뉴욕주 스티커 지급 스티커 재료 스티커 발부